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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옷깃만 스쳐도 아픈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2019.11.19




50대 이상의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피부 특정 부위에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본인도 모르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 발생하며,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경우 사망까지도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피부에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는 피부의 신경 분포에 따른 구역, 즉 피부신경절에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일생 동안 잠복하는데,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신경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따라 피부로 이동하여 피부에 특징적으로 군집된 물집들을 만든다.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는 고령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지만 스트레스, 피곤, 컨디션 저하 등과도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증상


평균 4~5일 전부터 통증, 가려움, 감각 저하 등의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통증은 따가움, 깊은 통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 두통, 발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신체의 한쪽에 국한된 띠 모양으로 주로 발생하며, 붉은 반점, 물집, 고름 물집이 생긴 뒤 1~2주일이 지나면 딱지로 변하고 떨어진다. 초반 붉은 반점이나 물집은 초기 3~4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새로운 병변이 계속 발생할 수 있고, 딱지가 생기는 기간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는 3주 정도 지속된다. 눈 주변이나 코, 이마 근처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바이러스의 안구 신경 침범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고, 귀 주변이나 뺨 근처에 발생한 경우에는 심한 귀통증, 안면 마비, 이명, 난청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통증으로, 크게 피부 병변과 함께 발생하는 급성 통증과 발진이 없어진 뒤에도 지속되는 포진 후 신경통으로 나눌 수 있다. 피부 병변의 정도와 급성 통증의 정도는 비례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고령의 환자가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포진 후 신경통도 흔한 편이다. 포진 후 신경통은 피부 병변이 호전된 이후 2~3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로, 가장 흔하면서도 힘든 합병증이다.



대상포진, 예방이 가능한가?


대상포진의 경우, 예방접종을 시행하더라도 대상포진은 여전히 생길 확률이 있으나, 대상포진 증상의 중증도나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빈도 및 정도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두를 앓지 않았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은 사람은 수두의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맞으며, 급성기 대상포진이나 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를 위해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대상포진을 앓은 뒤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지만 적어도 기존 대상포진이 완전히 호전된 이후 건강상태가 좋아진 뒤에 맞는 것을 권하고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법


대상포진의 치료는 바이러스 억제와 통증 완화가 주목적이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침입하면 완전히 박멸할 수 없으므로 대상포진을 치료하더라도 바이러스는 체내에 남아있으며, 드물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항바이러스제를 일주일간 복용하게 되며, 입원한 환자의 경우 주사로 치료할 수도 있다. 통증이 발생한 이후 피부발진이 생기기 전, 또는 피부 병변 발생 초기에 투여하는 경우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은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강한 진통제, 신경통 치료제 등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온찜질, 헬륨네온레이저 광치료,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